삼천리 주가 하한가 사태 SG증권 CF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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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주가 하한가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우데이터 주가, 서울가스 주가, 삼천리 주가들이 실적 같은 것이 없는데 1년간 지속적으로 오르던 주가들이 며칠 전 하한가를 맞았습니다. 임창정 주식 이라고도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임창정 씨도 피해자라는 인터뷰도 보았습니다.

 

그럼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보통 이익이 증가하거나 미래 사업이 활성화 될 이슈 등이 있을 때 주가는 오르게 되는데 앞에서 언급한 주가들은 이상하게 꾸준히 올랐습니다.

 

삼천리 주봉 차트

 

위에서 보시면 특별한 이슈없이 꾸준하게 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2년 4월말 20,000원이었던 주가가 폭락직전 최고가 524,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최고 하한가를 찍으면서 매수세가 올라와 지금은 20%정도 오른 상황입니다.

 

그럼, 지금 이런 사태가 왜 일어 났을까요?

 

 

원인으로 주목받는 곳이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평소 거래량이 12,000주 ~20,000주이던 SG증권이 아래 차트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23년 4월 27일에 3,085,082주가 거래되었습니다. SG증권에서 내놓은 물량으로 보입니다.

 

 

 

언론에서 작전이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영화 '작전'에서도 나왔던 방법입니다. 통정거래를 하여 단가를 올리고, 올라간 단가만큼 투자자를 모으고, 올라간 단가로 또 통정거래를 하고 이렇게 반복하여 꾸준하게 가격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갑자기 하한가를 맞은 이유는 아직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CFD로 인한 거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CFD는 현물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기초자산의 진입가격과 청산가격 간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 파생 상품입니다. 약간 어려우시죠? 

 

쉽게 얘기하자면

 

CFD계좌를 열면 10만 원짜리 주식을 4만 원만 있어도 매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수한 주식이 이번처럼 하한가를 친다면 증권사에서 바로 4만 원을 0원으로 청산시키고 나머지 차액에 대한 금액도 투자자에게 청구를 하게 됩니다.

 

 

내려가면 이익이 생기는 공매도도 가능해집니다. 

 

전문가만 위 거래가 가능하지만 요즘은 교육만 이수하면 거래가 가능하게 낮아져 있던 상태입니다.

 

이런 일들 때문에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현재는 정부에서 CFD 신규 가입, 매매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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